몽골 겨울여행, 추위 걱정 날려버릴 필수 준비물 딱 3가지!

몽골 겨울여행, 추위 걱정 날려버릴 필수 준비물 딱 3가지!

안녕하세요. 

M7DS 몽골리아세븐데이즈 입니다. 

한국은 아직 단풍이 다 물들기도 전에 기온이 뚝 떨어져, 벌써 겨울 니트를 꺼내 입게 되었죠.  

 

몽골은 이미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여행 시즌도 함께 열렸습니다.  

 

영하 37도까지 떨어지는 몽골의 혹한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추위를 완벽히 막아줄 필수 준비물 3가지는 꼭 챙기셔야 합니다.

아래 세 가지만 잘 갖추면, 추위에 떨지 않고 낭만 가득한 겨울 몽골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 방한 부츠

우리... 추우면 손발부터 얼죠. 그래서 발을 따뜻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멋을 위해 가죽 부츠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것도 좋지만, 눈을 헤집고 다녀도 끄떡없는 방수 패딩부츠를 가장 추천드립니다. 

어그부츠도 괜찮지만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어그부츠는 젖으면 끝입니다! 눈 속을 오래 걸으면 금세 젖어버리고, 오히려 발이 더 시려워져요. 어그부츠는 울란바토르 시내 관광용으로 신어주세요. 

 

겨울 등산화 계열도 좋습니다. 적설지 산행에 적합한 등산화는 방수기능과 접지력이 좋아 미끄러짐을 방지해 줍니다. 

 

 

2. 내복

이렇게 '멋'과는 거리가 먼 단어가 또 있을까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겨울 몽골여행을 위해, 촌스러운 이 이너웨어를 반드시!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평소 내복을 입지 않는 분들도, 몽골의 겨울 앞에서는 예외 없습니다. 상의와 하의 내복 세트는 기본입니다.  

남성 분들 중에 종종 "기모바지 챙겼는데요" 하시는 분들 계셔요. 네! 기모바지 안에 하의내복 입으셔야 합니다. 기모바지만으로는 영하 30도의 바람을 막기 어렵습니다.  

 

 

3. 모자+장갑+목도리 세트

한국에서도 어른들이 "목도리 두르고 나가라~" 하시잖아요. 

몽골에서도 겨울에 맨 손으로 다니면 "장갑껴라~" 하십니다. 겨울에 맨 손으로 있으면, 몽골 어른들은 항상 말씀하실 거에요. "왜 장갑 안껴? 얼른 장갑 꺼내 껴"

 

그만큼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가운 바람에 맨살이 닿지 않도록, 모자/장갑/목도리 세트는 꼭 챙겨주세요. 

주머니 속 핫팩만큼, 장갑을 잊지 말고 준비해주세요. 

 

 

혹한기 몽골 겨울은 분명 춥지만, 

그 속에는 다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고요한 낭만과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꼼꼼하게 준비해서, 올겨울 몽골의 순백 세상 속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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